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모바일보안학과 국비장학생 최ㅇㅇ
- 선택 원래는 듀이카에서 학사학위 취득 후 취업과 편입을 염두에 뒀는데, 20대 후반의 나이로는 대학에 편입해서 나보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학생들과 같이 공부한다는 게 좀 불편하기도 하고 등록금도 부담되었지. 그래서 취업할까 했지만 난 좀 더 공부하고 싶었어. 그 때 컴퓨터공학 전공 서보원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게, 대학원 졸업 후 관련 업계에 취직이 가능한 동국대학교 대학원에 국비 장학생으로 진학하는 것이었지. 국비 대학원생이 되면 모든 학비를 나라의 지원을 받게 되니까 경제적인 부담도 상당히 줄게 되거든. 그때부터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어.
- 진학 과정 1학년 때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거의 대부분 합격했고, 2학년 1학기(3학기)때 독학사에 합격한 후 1년 6개월 만에 조기졸업했지. 졸업 후에는 녹십자 전산실에서 근무하면서 실무 경험을 채움과 동시에 부족한 과목들을 공부했고, 다음 해 3월 동국대학교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했지. 영어, 수학 위주의 편입공부 보다는 좀 더 다채로운 과목들을 공부했고, 일반과목 보다는 자격증 공부에 많은 비중을 뒀어. 아무래도 대학편입이 아닌 대학원으로의 진학과 그 이후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 과목보다 실무에 관련된 자격증 공부를 주로 하게 되었지. 물론 그때 한 공부가 지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
- 에피소드 공부도 하고 동시에 생활비도 벌어야 해서 교내 아르바이트를 했거든. 혜화별관 청소일과 교내의 잡다한 아르바이트는 다 한 것 같아.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정보검색실에서 카운터 담당을 했던 거야. 특히 노트북 대여 관련해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노트북을 대여해놓고 저녁 10시까지 반납 안 하는 건 상당히 자주 있는 일이었고, 그보다 더한 건 대여한 노트북을 실습실에 놓고 왔는데 문이 잠겨서 꺼낼 수 없다고 하는 학생도 있었지. 그거 꺼내느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짜증이…….에휴, 그래도 그것만큼 보람찬 일도 없었던 것 같아.
- 교수님 교수님들 모두 너무 감사하지만 한분만 뽑자면 역시 대학원 진학을 추천해주신 서보원 교수님이지. 진학에 관한 것 이외에도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어. 마치 부모님처럼...이라고 하면 교수님도 조금 부담스러워 하시려나? 하하. 아참, 나는 평소에 취업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종종 정보센터를 찾곤 했는데, 언제든지 찾아가면 한 시간 넘게 상담해주셨던 이형열 과장님도 기억에 남네. 내가 상당히 자주 찾아갔는데도 매번 자세한 조언을 해주셨어. 물론 두 분 이외에도 많은 교수님들이 잘 대해주셔서 난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
- 듀이카 후배들에게 IT 전공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산업기사 말고 그냥 기사. 사실 교수님들은 학점관리를 위해서 산업기사를 따라고 하시는데, 미래를 위해서는 별개로 기사도 취득하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될 거야. 대학원이나 취업할 때 실질적으로 산업기사 자격증은 그리 대우를 받지 못하는 반면, 기사 자격증은 많은 우대가 따르거든. 그래서 IT 전공 후배들이 시간적 계획을 잘 세워서 꼭 기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해. ‘후배 여러분! 매사에 스스로 `동기부여’하길 바란다. 다른 대학생들처럼 즐기면서 학교생활 하는 것도 나름 보람차겠지만 내 생각에는 재미없게 보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 너무 즐기기만 하면 처음 원했던 목적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런 의미로 봤을 때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 원하는 목표를 하나 잡아놓고 지금 당장이 아니라 미래를 보면서 달려가는 것이 공부하기는 훨씬 편하니까. ‘동기부여’를 잘 해서 다들 꼭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를 나도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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