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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편입 인터뷰
  • 편입대학 :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정보학부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 천OO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정보학부  천ㅇㅇ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 본교에 입학에게 된 계기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수능시험에 응했더니 점수가 평소보다 1등급 정도 낮게 나왔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재수를 생각했는데 엄마가 신문에서 전산원 광고를 보고 이곳을 권해주셨어요. 친척 중에 전산원을 재학했던 분도 계셔서 전부터 이곳을 알고 있었고 무엇보다 재수를 해서 1년의 시간을 더 투자한다는 게 아깝기도 했어요. 1년을 더 공부해서 성공한다면 괜찮지만 만약 성과가 좋지 않다면 시간을 허비한 거잖아요.

 


◎ 학교생활은 어땠는지?

학교생활은 매우 즐기면서 한 편입니다. 1학년 때는 주로 학점에 신경을 썼어요. 지각과  결석은 절대 안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과제물은 제때 꼬박 냈고,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교수님들과도 잘 지냈어요. 노력의 결과인지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죠. 특히 공부는 ITS라는 학술 동아리에서 활동한 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동아리에서 전공수업에 필요한 공부뿐만 아니라 영어와 자격증 역시 병행했기 때문에 편입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죠. 자격증 공부는 주로 방학 때 했어요. 유통관리사, 컴활2급과 사무자동화와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했는데 유통관리사 외에 다른 자격증은 전공수업 가운데 PC활용이라는 과목이 있었기 때문에 한결 쉬었어요. 유통관리사는 주로 책을 위주로 공부했죠. 자격증 공부할 때 저만의 공부방법이라 한다면 문제집을 직접 구입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필기를 하고 표시를 하면서 ‘나만의 책’으로 만드는 거예요. 전산원에서 3학기까지 다니다가 아쉽게도 1학점이 모자라서 조기졸업을 못했었어요. 하지만 학교생활에 매우 만족해요.

 


◎ 편입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 편입을 준비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편입영어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3개월 정도밖에 공부할 시간 없었거든요. 그래서 1년 늦게 편입시험을 보는 게 좋을지 고민도 많이 했죠. 하지만 시간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래서 자신을 믿고 죽기 살기로 매달리기 시작했죠. 특히 영어는 주위에서는 막바지다 보니까 단어 같은 경우만 해도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욕심을 부리는 데 절대로 그러면 안돼요. 저 같은 경우는 하루에 100개씩만 정확하게 외우려고 노력했어요. 학원에서 공부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일부러 동네에 있는 편입학원에 등록해서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어요. 오전반 수업을 듣고 12시쯤 수업이 끝나면, 밤 11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했지요. 그리고 집을 오가는 길에는 꼭 단어장을 들고 다녔어요. 그날 배운 것은 꼭 그날 다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만약 미흡한 점이 있으면 그 다음날 꼭 다시 복습을 했어요. 한 달은 기초적인 것을 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두 달 정도 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으로 최선을 다 했어요. 

  편입하기 위해 고려대, 국민대, 숭실대, 서강대, 세종대 등을 전부 지원했는데 편입만이  목표였기 때문에 학과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합격하고 나니까 ‘내가 저런 과를 졸업해서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입학할 수 없게 되더라고요. 성신여대의 경우는 면접만을 보았는데 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신감이에요. 자신감. 그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 편입 후 학교생활은 어떤지?

많은 후배들이 편입하면 편파적인 눈과 전공수업의 어려움을 걱정하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처음 입학했을 때는 아무래도 편입생들끼리 얘기하고 뭉쳐 다니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루 친해지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오히려 편입했다는 것을 무기로 교수님께 질문한다면 더 친절하게 알려주시기도 해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정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우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정하세요. 그리고 목표가 명확하다면 나아가는 길에 그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낼 수 있어요! 그렇게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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