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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대학 : 성균관대 법학과
친구의 권유, 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 | 이OO
성균관대 법학과 이ㅇㅇ
◎ 전산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사실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미국에서 대학도 다니려고 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됐죠.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했기 때문에 수능을 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수시를 지원했었는데 그마저 합격하지 못했죠. 그 때 친구의 권유로 전산원에 친구와 함께 입학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 편입하기까지의 과정은 어땠나요?
1학년 때 너무 놀아서 2학년 때 공부하느라 고생했어요. 자격증과 학교공부를 동시에 하느라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자격증은 텔레마케팅관리사, 유통관리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 취득했어요. 운이 좋게도 자격증을 한 번에 취득해서 2학년 1학기에 조기졸업 할 수 있었어요. 졸업하고 7월부터 종로편입학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영어공부를 했어요. 특히 단어를 열심히 외웠어요.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졸업했기 때문에 독해는 잘했지만 단어에 미흡했거든요. 단어공부를 하면서도 영자소설을 읽으며 독해공부를 했어요. 독해공부만 하는 것은 지루한 감이 있잖아요. 그래서 소설을 읽으면서 했는데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편입 후 생활은 어땠나요?
제가 편입하고 느낀 점은 학생들의 사고방식과 학습습관이었어요. 상위권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들이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이 몸으로 느껴져요. 그 점이 좀 달랐어요. 개인적으로는 전산원에서의 학습과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보통 편입을 하면 학교마다 ‘편입생들의 모임’이 있고 대부분 그 모임에 들어가지만 전 학교 동아리에 들어갔어요. 사실 편입생들과만 어울리면 재학생들과 가까워지기 어렵거든요. 동아리를 통해 학교 사람들과 더 빨리 가까워 질 수 있었고, 적응도 빨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동아리 중에서도 전 재즈동아리에 들었어요. 사람들과 어울리고, 듣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 같아요. 공연도 하기 때문에 연습하느라 힘들지만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일단 4학년 1학기까지 다니고 휴학할 계획이에요. 휴학하고 사법고시를 보려고 해요. 최대 휴학 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춰서 사법고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사법고시에 합격하면 복학해서 졸업하고, 연수원에 들어가야죠. 그리고 졸업 후에 변호사가 되고 싶어요.
사실 저는 악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검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법학과 교수님께서 검사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2년마다 근무처를 옮겨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옮겨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 때문에 변호사가 되기로 맘먹게 되었어요. 하하.
◎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으신가요?
목표하는 바가 크고 높지 않아도 1학년 때부터 최선을 다해야 돼요. 한 번 여유를 갖기 시작하면 다시 마음을 잡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경영학과에서의 과정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소중한 자산인 것 같아요. 재학하는 동안 과목 프로젝트 및 프레젠테이션과 토론, 그리고 영어특강 등 모든 과정이 쉴 틈 없이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현재의 입장에서 볼 때는 가장 큰 도움이 되었죠.
자격증의 경우, 필기는 스스로 공부했지만 실기는 학교에서 열리는 특강이 있을 경우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학교에서의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영어공부는 단어와 독해가 정말 중요해요. 단어는 꾸준히 외우는 것이 좋고, 독해는 영자 신문이나 영자 소설을 통해 공부하면 좋은 것 같아요. 영자 신문은 시사를 함께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소설은 재미를 더할 수 있거든요. 물론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고요.
편입영어를 공부할 때, 과외보다는 학원을 추천해요. 학원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모의고사를 보거든요. 그리고 그 때가서 부족하다 싶으면 과외를 병행했으면 좋겠어요.
편입학 원서를 넣을 때에는 성적에 맞추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넣었으면 좋겠어요. 성적 때문에 원하지 않는 대학을 쓰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에 하나씩 기간을 정해놓고 무조건 끝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편입은 시간과의 싸움이거든요.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후배님들의 건승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