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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대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과
듀이카에 대한 의심이 확신이 바뀐 때 | 김OO
▶ 동국대학교 전산원에 입학했을 때의 느낌은 어땠나요?
재수에 실패하고 처음 전산원에 입하했을 때 사실 많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학점은행제라는 제도가 생소했고, 전산원 수업의 질에 대해 의문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은 단지 기우에 불과했고, 대학생활을 조금 해봤던 저로서는 전산원과
전적대학의 수업을 비교했을 때 오히려 더 좋았고, 기존의 대학과 비슷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 또한 커다란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 전산원 교수님들은 어떠셨나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내용과 역량은 타 대학과 비교해봐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또한 편입하기까지 커리큘럼을 짜주시고, 그룹 스터디, 자격증 특강 등이 좋았고,
모든 학생들을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전산원의 교육시설은 어땠나요?
시설은 전반적으로 건물이 신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매우 만족스러웠고,
특히 열람실이 잘되어 있어서 공부하기에 무척 좋았습니다.
시설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 건 같은 목표를 갖고 함께 했던 동료와 교수님들이었습니다.
▶ 학사학위 취득 및 편입 준비를 어떻게 했나요?
전산원 입학한 초기에는 저도 모르게 동국대 학생들에게 위축되는 면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좋은 대학교로 편입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대부분 학생들이
하듯이 차곡차곡 학점을 이수했습니다. 처음 1학기 땐 행정관리사3, 2학기 땐
텔레마케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1학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편입영어
공부를 시작했고, 동시에 독학사 준비도 병행했습니다.
저는 편입도 재수를 했는데, 남들보다 잘한다는 영어실력을 믿고 방심했던 결과였죠.
그래서 학점은 부족하고 마음만 급해서 첫해엔 전문학사로 돌려 일반편입으로
봤는데 결과는 예비만 뜬 채 모든 학교에서 불합격했습니다. 그 충격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6월까지 공부에 손을 놓은 채 폐인처럼 방구석에
박혀서 생활했습니다. 이러다 문득 큰일 나겠다 싶어 알바를 시작했고, 알바하면서
틈틈이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편입학원에 다니면서
영어공부에 온 힘을 쏟았고, 마침내 원하는 대학교에 편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건 역시 편입영어는 어휘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어휘에서 발목 잡히지 않기 위해 단어집을 거의 30회 정도 정독한 것 같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모르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외웠죠. 아, 그리고 어휘는 괜히
조급해서 여러 단어책을 사서 외우는 것 보다는 단어책 하나를 정해서 시험장
들어가는 순간까지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게 독해입니다. 대부분 수험생들이 입학하고 싶어하는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들은 독해 비중이 기본적으로 50%를 넘어갑니다. 그래서 독해문제는
닥치는 대로 풀었고, 스포츠 기사도 영어로 읽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외워둔 단어와
독해실력을 토대로 전공 서적을 원서로 읽는 것에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그 다음 논리는 독해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큰 무리 없는 부분입니다.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어차피 해야 될 일 미루지 말고 빨리빨리 끝내야 합니다.
가능하면 학점을 부지런히 채워서 영어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편입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단어는 손에서 놓지 말아야 하고,
독해는 풀 수 있을 만큼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합니다.
하루 공부시간의 반 이상을 독해에 할애할 정도로 하고,
논리는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감각을 유지하는 정도로 하면 됩니다.
문법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해서 기초를 튼튼히 해 놓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후배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기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