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N수생 수능대신 편입학 준비 관심 6월 모의고사 이후 대안 전략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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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 이후 성적 상승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대학 재학과 수능 준비를 병행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반수생 및 N수생 사이에서 편입학이 인서울 상위권 대학 진학의 대안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수시와 정시가 고교 내신,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라면, 편입학은 일정 학력 요건을 갖춘 지원자가 대학별 전형을 통해 3학년으로 진학하는 제도다. 일반편입은 전문학사 또는 4년제 대학 2학년 수료 등 일정 학점을 요구하지만, 학사편입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 컷트라인이 낮아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각 대학의 편입학 전형은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자연계열은 편입영어와 수학 중심으로 평가하는 대학이 다수여서 전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수능과 비교해 학습 범위를 압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학·전공별로 필기고사, 서류, 면접, 전적대 성적, 전공시험 등의 반영 방식이 달라 지원 전 모집요강 점검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부속기관 학점은행제동국대듀이카는 최근 실제 편입 합격생과의 멘토링 및 진학 상담을 통해 반수생과 N수생에게 수시·정시 결과와 편입학 전형의 차이를 안내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생별 현재 성적, 희망 대학·학과, 학위 취득 기간, 편입 준비 과목 등을 비교해 현실적인 진학 로드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동국대듀이카 입학처 관계자는 “6월 모의고사 결과만으로 재수나 반수를 결정하기보다 수시·정시·편입학의 지원 자격과 준비 기간, 평가 요소를 함께 비교할 필요가 있다”며 “학업 병행 부담이 큰 반수생이나 전 과목 재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N수생은 편입학처럼 준비 과목과 지원 전략이 다른 전형도 검토할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듀이카에서는 오는 7월 17일 현직 고교 교장과 3학년 부장교사, 연구부장 등 교육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 수시전형 분석, 학교 활동과 연계한 면접지도, 중하위권 수험생의 지원 전략, 논술전형을 포함한 대학별 대응 방안 등을 다룰 계획이다.
편입학은 수시·정시의 대체재라기보다 지원자의 성적, 목표 대학, 준비 가능 기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별도 진학 전략으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반수생과 N수생은 감정적 재도전보다 현재 학업 여건과 전형 구조를 객관적으로 비교한 뒤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성 : 김현진 기자 출처 : 천지일보(https://www.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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